목양편지
생명을 살리는 불
2026-04-25 12:03:49
이정재
조회수   79

부흥, 'Re-vival'은 생명을 살린다는 뜻이다. 본래 십자가는 저주의 부산물이다. 중죄인을 죽이는 처형의 도구였다. 그런 십자가에 예수님이 달려 죽으셨다. 그 예수의 피로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이 아닌 축복의 상징이 되었다. 생명의 상징이 되었다. 예수의 피가 생명을 살린다. 십자가의 복음이 생명을 살린다. 부흥의 불을 받으면 다시 살아난다.

2008, 나도 다시 살아났다. 그날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만나달라고 강청했다. 부르짖었다. 살려달라고 매달렸다. 끊어낼 수 없는 출생의 고통과 두려움과 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매달렸다. 강남금식기도원 바닥에서 잠이 들었다. 새벽 예배가 끝날 무렵, 내 혀가 말려 돌아가고 입술에서 전혀 알아듣지 못할 말들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크고 울림 같은 말씀이 들려왔다. '성경책을 펼쳐 보아라!' 펼쳐진 성경책의 사도행전 18절 말씀에 내 눈이 고정되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말씀으로 살아서 내게 오셨다! 어제도, 오늘도 동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오셨다! 마침표가 붙어 있지 않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그 말씀이 바위를 부서뜨리는 불로 내게 달려오셨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이 그날 나를 캐스팅하셨다.(35-36)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부흥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신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성령세례 이후 모든 기독교 역사는 부흥의 불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향해 달려갔다... 그 불은 하늘이 땅을 만지는 불이다. 하나님은 불을 던져, 불의 사람을 캐스팅하신다. 그 불을 받은 사람의 심장에는 예수의 불이 타오른다.(28)

- 윤학렬 감독 저, 부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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