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기독교 작가이자 영적 지도자였던 캐서린 마샬은 34세의 이른 나이에,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큰 상실과 슬픔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녀는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한 간증으로 수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믿음을 세워주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저서 <더 깊은 의미>(Something More)를 통해 이런 고백들을 남겼습니다.
“나는 절망의 깊은 어둠 속에 있었고, 마치 아무도 내 고통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곳에서도 나를 만나주셨다. 그분의 임재는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나를 감싸셨고, 나는 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평안을 맛보았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지만, 동시에 가장 거룩한 순간이었다.”
“나는 바닥까지 내려갔다. 그곳에서 나는 나 자신을 일으킬 힘조차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그 깊은 곳에서 다시 일으켜 세우셨다. 내 고통의 한가운데에서, 나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정말로 믿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오랫동안 하나님께 내 인생을 내맡기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남편을 잃고 깊은 상실을 경험한 후, 하나님 외에 내가 의지할 분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내 삶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여러분, 지금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우리를 새롭게 만나주심으로, 고난의 자리를 회복과 치유의 자리로, 은혜와 축복의 자리로 바꿔주십니다. 내가 겪는 고난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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